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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드라마 소개

산후조리원 드라마, 어떻게 이런 드라마를 만들었을까 싶었다

by 드영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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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화 드라마로 tvn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산후조리원"!! 11월 2일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정말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대표 이미지에서 보여지듯 이 드라마를 "격정 출산 느와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 말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약간은 까딱 잘못하다간 약간은을 넘는 듯한 드라마가 될 수 있겠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 드라마 예고편을 보면서 약간은 긴가민가한 느낌을 받았어서 첫 화부터 정말 열심히 감상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뭔가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산후조리원 줄거리

줄거리를 말한다면, 정말 외적으로나 실력으로나 완벽한 커리어우먼현진(엄지원 배우)은 현재 임신 막달!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이지만 산후조리원에선 최고령 산모입니다. 생각하고 알아왔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출산과정에 놀라고, 출산 후 다른 사람들처럼 쉽게 모성애가 생기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는데.. 쌍둥이 엄마이자 산후조리원 동기인 '사랑이'엄마, 경산(박하선 배우)을 중심으로 모성애 강요하는 듯한 조리원 사람들과 부모님, 주변 시선들을 견디기 힘들어합니다.그렇게 모성애의 척도가 아이를 위한 모유수유, 자연분만의 유무로 판명되듯 그려지는 이 드라마에 보여지는 것 부터 하고 자유로운 엄마, 이루다(최희 배우)가 등장합니다.루다가 조리원에 오자마자 하는 말은 바로, "분유 주세요" ! -과연, 거의 뭐 영화 설국열차처럼 엄마의 모성애를 모유수유, 자연분만 등의 요소에 따라 칸이 나눠지듯 표현되는 이 드라마는 앞으로 어떠한 전개를 보이게 될까요?

정말 정말 궁금하고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산후조리원 재미 포인트-!

중간중간 정말 웃기게 묘사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재미있으면서도 엄마들에겐 공감을 주는, 정말 신기하면서도 지금껏 그 어떤 드라마로도 보지 못했던 드라마입니다.웃기면서도 공감이 가는,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ㅎㅎ 

 

"엄마"에게 강요되는 듯한 '아이'를 향한 모성애 요구, 엄마는 힘들더라도 자연분만을 해야 하며,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아이들을 돌봐야하고, 아이를 위해 젖몸살을 견디고 잠을 설쳐가는 한이 있더라도 꼭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는 인식들을 재미있게 풍자하는 듯한 드라마입니다.

 

모성애 요구는 조리원 직원들과 사랑이 엄마인 경산, 변해가는 사회와 엄마의 고충을 대변하여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걸 보여주는 루다, 요즘 엄마들이 겪는 현실을 보여주는 현진...

 

이 모든 요소, 배역들이 정말 주옥같이 현실을 풍자하면서도 그 정도가 지나치지 않게 그려지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총 8부작으로, 기존에 알고 있던 미니드라마의 16부작도 적다고 느꼈는데 지난 번에 리뷰했던 드라마 써치도 10부작으로 나오더니 이렇게 8부작이 나오는 걸 보니 너무 짧은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앞으로 남은 화들을 재미있게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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