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씨 : 더벙커, 하정우 / 이선균 배우 주연으로 정말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2018년 12월 26일에 개봉한 작품으로 개봉한 지 꽤 시간이 흐른 영화이긴 하지만 정말 따로 챙겨 보아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감 나고 멋있는 대사와 액션, 배우들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개봉하던 당시에는 사실 이 영화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개인적으로 마음의 여유도 없었던 시기라 영화관에서 보지는 못했던 영화이긴 하지만 이렇게 집에서 vod로 감상해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혹시 분노의 질주, 더 테러 라이브, 백두산 등의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정우 배우를 좋아하는 편이라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하정우 배우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딱 오글거리거나 모자람이 없어 보이는 연기와 대사처리, 발음으로 이 배역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은 이 영화를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라기보다는 어쩌다가 그냥 보게 되었던 영화이긴 했으나 요즘 거의 유튜브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가짜 사나이'를 보고 군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되어서인지 더욱 재미있게 집중하며 보았던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udt나 707 같은 특수부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특수부대에 관심이 많거나 전쟁, 액션 등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그리고 하정우 배우의 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긴 하지만 하정우 배우의 역할이 정말 매력 있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또, 중간중간에 나오는 영어 대사들을 듣다 보면 갑자기 영어에 대한 공부 욕구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영어는 한국 특유의 교육 문화인 문법도 듣기도 단어도 정말 다 중요하겠지만 새삼스럽게도 영어는 실질적인 회화가 되어야 한다는 걸 영화로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하정우 배우의 연기나 영화 배역이 다 비슷비슷하다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저는 이러한 배역에는 하정우 배우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에, 팬의 입장으로는 좋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또 영화마다 아무리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도 그 안의 상황이나 배역은 제각각이기에 지루하거나 따분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PMC : 더 벙커 줄거리
대한민국 DMZ 내 30m 깊이에 있는 벙커에서 일어나는 다국적 군사 기업인 PMC멤버들에게 마치 미션 임파서블 같은 임무가 주어지면서, 그 임무를 수행해가는 이야기입니다. 글로벌 군사기업인 PMC 블랙 리저드의 캡틴인 에이헵(하정우)은 미국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됩니다. 하지만 DMZ의 비밀 벙커에는 약속했던 타깃이 아닌 북한의 '킹'이 있었고, 캡틴은 작전을 변경하고 자신의 크루들과 킹을 납치합니다. 그러나 뜻밖의 폭격으로 함정에 빠지게 되고, 무너진 벙커 안에서 부상을 입지만 인질 중 한 명인 북한 엘리트 의사 윤지의(이선균)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단 한 번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하고 긴박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과 전체적인 몰입감, 연출 등이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전쟁 영화이면서도 액션이 많은 영화이고, 다국적 군사 기업의 멤버들끼리의 단합과 수행 능력 등이 멋있으면서도 영화에 몰입이 되어서 계속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입니다.
-사람 하정우는 어떨지 전혀 모르지만 배우 하정우의 모습과 연기는 참 멋있는 것 같습니다. 하정우 배우는 액션, 코미디, 재난, 스릴러 등 정말 모든 장르가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모도 그렇지만 특유의 연기 톤과 재치가 장르에 상관없이 배역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멜로는 정녕 안 하시는 걸지 약간은 궁금해집니다. 질질 끌지 않는 스토리와 영화의 긴박한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과 영화의 탄탄한 구성이 큰 케미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이번 추석, 하필이면 코로나가 덮친 시기라 여기저기 막 돌아다닐 수는 없는 이런 재난의 상황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천 영화들을 보면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저는 다음 추천 영화로 돌아오겠습니다.재미있는 영화 감상하시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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