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
스릴러 / 한국 / 108분
2019.11.27 개봉
감독 : 김승우
모두가 기다린 듯한 배우 이영애의 컴백..!!! 이 벌써 작년이 되어 갑니다.. 새삼 이렇게 또 시간이 빠르다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ㅠㅠ 당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놀라고,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영화를 감상하시기를 추천하고싶은.. 영화입니다.
실종 아동에 대한, 그리고 아이를 찾으려는 부모님과 그 과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생각보다 많이 놀라기도 하고.. 여러모로 우리의 현실이 와닿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하루아침에 실종되어버린 아이와 함께 부모의 일상도 그렇게 끝이 난 듯 하다. 아이를 찾으려는 노력은 6년째 진행중인데 아이를 봤다는 숱한 전화들 속에서 아이의 그림자조차 보지 못한 부모이지만 그럼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정말 자세한 진술을 하는 사람의 전화를 따라 그 증거들을 밟아나가기 시작한다. 아무리봐도 모두 다 이상한 상황들이 벌어진다. 사람들이 나를 두고 모두 비밀을 숨기듯 행동하는 모습들이 너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고, 이 사람들을 향해 아이를 찾으려는 엄마의 사투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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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결말이 어떠할지 꼭 영화로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스릴러'라는 장르에 딱 맞게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으로 스릴, 놀람과 무서움, 잔인함 등을 동시에 모두 다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당시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을 할 때, 영화 예고편과 후기, 평점 등을 보다가 홀린 듯이 결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기대가 되었고 기대에 부응했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그닥 나쁘게 보이지 않았던, 혹은 웃기게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맡게 되면서 역시 사람은 얼굴, 이미지로는 전혀 판단할 수 없다는 걸 다시금 느끼기도 하고, 실제 이런 일들이 너무나 많이 벌어지고 있고.. 실제 일처럼 생생하게 그려지는 이 영화가 너무 무서우면서도 현실같아서 잔인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영화 속에 몰입이 잘 되고, 지체없는 전개로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또, 실종 아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로는 실종 아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큰 소리..나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상황들이 꽤 많습니다. 심장이 약하시거나 큰 소리에 공포를 느끼는 분들은 영화를 볼 때 유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자꾸만 나는데, 슬퍼서도 눈물이 나지만 화가 나고 분해서.. 속이 답답해서 눈물이 자꾸만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가 재미있으셨다면, 영화 '키드냅', '미씽: 사라진 여자', 그리고 제가 전에 리뷰했던 영화인'https://modomean.tistory.com/49" href="http://%20 https://modomean.tistory.com/49" target="_blank">부탁 하나만 들어줘' 도 추천합니다. 비슷한 아동 유괴, 실종을 그린 영화라서 함께 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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